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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칠곡경북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최연수 기자 입력 2017.12.27 19:31 수정 2017.12.27 19:31

새해부터 3년간 운영…건보진료비 30% 더 받아새해부터 3년간 운영…건보진료비 30% 더 받아

칠곡경북대병원은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차 의료기관인 이 병원은 내년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과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수 대비 의료인력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상급종합병원에서는 15% 가량 직원 정원을 늘릴 수 있고, 건강보험진료비를 30% 더 받는다.2011년 개원한 칠곡경북대병원은 암질환, 노인질환, 어린이 희귀난치성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등 중증도가 높은 전문질환을 중점 치료하고 있다.또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환자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학 치료에도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로봇수술 3,000례를 기록하기도 했다.김시오 병원장은 "중증질환 치료의 전문성뿐 아니라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수기자 werexe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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