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3일 오전 11시 현대호텔 대연회장에서 김석기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 부지사, 시·도의원, 경주지역 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 날 신년인사회에서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 새해는 ‘화기치상(和氣致祥, 화창한 기운으로 좋은 일이 일어남)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경주상공회의소는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경주시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주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산업·중소기업 예산이 전체 1%도 편성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기업이 잘 사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을 대표하여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김석기 국회의원과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장은 “항상 시민들의 곁에 서서 더 나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소통을 할 것이며, 지역 경제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활력이 넘치는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서로 믿음을 주고 격려를 다지는 자리로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