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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효(孝) 실천 인성교육 ‘전국 최고’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8 18:55 수정 2018.01.28 18:55

교육부 주최, ‘학생 세대공감 효 공모전’서 도내 초·중·고 10명 학생 입상교육부 주최, ‘학생 세대공감 효 공모전’서 도내 초·중·고 10명 학생 입상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발표된 교육부 주최 ‘2017 전국 초·중·고 학생 세대공감 효 공모전’결과에서 전국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국 총 28명의 입상자 중 도내 학생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10명이나 입상해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이 대회는 조부모, 부모, 지역 어르신 등 세대 간 소통·공감하는 인성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효행 사진, 세대공감 자서전, 효행 UCC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이 대회 효행 사진 분야에서 ▶울진 평해초 4학년 정태현 학생 ▶청도 남성현초 1학년 김수현 학생 등 2명이 최우수상에 입상했으며 ▶칠곡 인평중 1학년 박나연 학생 ▶봉화 소천중 2학년 이재윤 학생 등 2명이 우수상을 ▶칠곡 인평중 1학년 양은채 학생은 장려상에 입상했다.
특히, 정태현 학생은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아버지, 동생과 함께 즐겁게 볏짚을 옮기는 모습을 담은 효행 사진으로 각 분야별 최우수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수현 학생은 할매·할배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감따기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최우수상에 입상했다.
또 세대공감 자서전 분야에서는 ▶포항 환호여자중 1학년 강래연 학생이 최우수상 ▶문경 호서남초 5학년 김태희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울진 평해초 6학년 최연규 학생 ▶경산고교 1학년 박성홍 학생이 장려상에 입상했다.
이와 함께 효행 UCC분야에서는 경주 사방초 4학년 조유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순길 초등과장은“이번 대회 결과는 그간 경북교육청이 꾸준히 추진해 온 경북도청 연계 할매할배의 날 운영, 경북지방우정청 연계 세대공감 편지쓰기 등의 인성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잘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이라며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현장 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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