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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9 19:40 수정 2018.01.29 19:40

경북도는 지난 26일 현재 강수량이 부족하고 저수율이 낮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경주지역에 대해 저수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 앞서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관이 농업용수확보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도는 남부 일부지역의 강수량이 적고 저수율이 낮아 봄 가뭄이 우려되어 선제적으로 가뭄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3개 시·군에 97억원을 투입하여 하상굴착,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 가뭄대응 종합대책으로 단계별 가뭄대책, 상습가뭄지역 파악 및 용수확보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시군, 농어촌공사 관계관 합동으로 영천시, 영주시 등 주요 저수지를 현지 점검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일 봄 영농대비 용수공급대책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선제적 가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물 절약 생활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영농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율 모니터링, 가뭄 단계별 대응전략 수립·추진을 위하여 시군, 농어촌공사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중앙정부에 국비지원 건의 등 봄 가뭄 대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월부터는‘농업용수 확보대책 상황실’을 3개반 10명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가뭄이 심해질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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