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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 주요 현안사항 동분서주 직접 챙겨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30 16:37 수정 2018.01.30 16:37

권영세 안동시장은 30일 주요현안 3개의 보따리를 들고 경북도청을 전격 방문했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본청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대한 신년도 업무 공유·보고회를 모두 끝마쳤다.
신년도 업무보고를 일찌감치 끝마친 안동시는 업무보고 때 주요 의제로 다뤄진 사항을 권 시장이 직접 챙기기 위해 경북도를 전격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시가 중점을 두고 경상북도에 건의한 사업은 3가지
▲1,000억 원대 규모의 가칭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건립사업
전국 종가음식의 가치와 명맥을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건립을 통해 이어가고 대중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과제로 발굴된 것이어서 사업화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옥동과 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조기건설
출·퇴근시간대 서의문 일대가 교통량 체증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고,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시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또한, 시는 최근 소방처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안동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임동면 경북소방학교 연접지역을 최적지로 보고 있다. 소방관련 시설을 집적함으로써 상호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의 치료·재활·심신안정까지 연계한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한 사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시장의 행보가 이리 분주한 것은 경북 시·군 대부분의 사업이 경북도와의 협업과 국비확보가 사업화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신년벽두부터 시작된 권 시장의 잰걸음이 지역 현안해결과 사업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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