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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세부전략 마련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30 18:16 수정 2018.01.30 18:16

공모사업 발굴 및 2019년 국가예산확보 전략회의공모사업 발굴 및 2019년 국가예산확보 전략회의

영주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 국비 확보 활동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새로운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다시 고삐를 당기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사업들의 동력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계속사업의 조속 추진, 영주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김재광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모사업 및 2019년 국가투자예산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시정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핵심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국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단위사업별 국가예산 확보 추진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신규건의 사업은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항공정비 훈련원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한 25개 사업 ‘19년 국비 건의액 279억, 계속사업은 경량금속소재부품기반구축, 부석사관광지 조성 등 32개 사업에 2019년 국비 894억 원을 건의,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부처 국고보조사업이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중앙부처별 정책과 부합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경북도를 거쳐 소관부처에 신청하고,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논리로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영주시 전 직원이 입체적인 국비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초까지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 국비 발굴보고회 수시개최, 중앙부처 방문 사전 사업설명 및 의견교환을 통한 2019년도 국가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재광 부시장은 "자치재정이 취약한 상황에서 신성장 동력 육성 등 시정 핵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국정기조 및 부처동향 등과 연계한 양질의 국비지원 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대응논리 등을 개발해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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