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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교육청, 교육시설 전반 안전관리 점검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1 20:20 수정 2018.02.01 20:20

경북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기숙사 소방점검 및 화재대피훈련, 스쿨존 공사현장 점검을 포함해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의 건물 5천926동, 어린이놀이시설 1천117개소, 축대·옹벽 등 시설물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00㎡ 미만 및 건물안전성이 양호한 건물, 어린이놀이시설은 학교장 등 시설물 사용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표본을 선정해 안점점검 이행실태를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건물안전성이 의심되는 건물과 재해취약시설로 분류된 축대·옹벽 등 시설물, 특수목적고·실업계고 실험실, 기숙사, 합숙소 등은 기술직공무원, 학생·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4명 이상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점검과정에서 발견한 위험시설물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는 한편 점검결과는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이력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호묵 기획조정관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화재사고와 관련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당부한다”며 “가급적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를 점검반에 포함하여 안전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안전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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