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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자원 육성·관리 등 2천800억원 투입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1 20:27 수정 2018.02.01 20:27

?산림기관·단체장 100여명 한자리 ?산림기관·단체장 100여명 한자리

경북도는 1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산림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산림시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주요 산림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 시·군과 산림관련 기관·단체의 협력방안 논의, 당면 현안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임업인 소득증대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올해 약 2천800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의 육성·관리, 수요자 중심의 산림복지공간 조성, 산림재해 예방·대응 등의 산림정책을 펼친다.
산림을 핵심 경제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 목재문화체험장조성, 임산물유통기반지원 등에 1천 127억원을 들여 목재산업과 임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특화 임산물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산주,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산주 소득증대와 산림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여가와 레저문화 확산, 도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507억원을 들여 특성화된 자연휴양림, 숲길, 산악레포츠단지, 도시 숲, 치유의 숲,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백두대간생태복원 등 산림복지공간을 조성해 도민들의 다양한 휴양문화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외도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1천 157억원을 투입해 현장중심의 예방활동, 신속한 초동진화, 산사태취약지 사방사업,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예찰 등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산림을 지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산불방지 등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시·군, 산림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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