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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인구 25만 돌파’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1 20:30 수정 2018.02.01 20:30

젊은 도시, 평균연령 38.5세젊은 도시, 평균연령 38.5세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9월 초 인구 24만을 돌파한 이후 5개월이 채 안돼 지난달 30일 현재 인구 25만 명을 돌파해 전국 82개 郡 지역 중 독보적인 인구 1위 자리를 내달리고 있다.
25만 번째 달성군민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전입한 홍군표 씨가 됐?
달성군은 지난달 31일 홍군표 씨 가족을 초청해 기념증서를 전달하며 25만 번째 달성군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군은 재정, 도시기반, 복지 및 교육·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제일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달성군의 인구 순유입률은 10.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특히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젊은 층 인구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소속 읍·면 중 유가면은 오는 3월 1일부터 읍으로 승격하며, 뒤이어 옥포면, 현풍면도 읍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달성군 전체 평균연령은 38.5세로 나타났으며, 특히 테크노폴리스 지역인 유가면의 평균연령은 32.7세라는 괄목한 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 평균연령이 41세가 넘는 걸 감안하면 이는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달성군의 위상을 잘 나타내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또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이미지 조성’과, 행안부에서 주관한 ‘3년 연속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김문오 군수는 “다사 지역 및 테크노폴리스,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조성 중인 아파트단지를 감안해볼 때 2019년에는 인구 30만을 달성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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