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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경산시 병원시설 등 특별 안전점검 나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01 21:02 수정 2018.02.01 21:02

경산시는 병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31일 최영조 시장은 경산중앙병원과 서요양병원을 직접 찾아 경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면서 안전은 현장에서 찾아야 하고 현장에 맞는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안전도시 경산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최근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의 대형화재로 많은 생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방서, 전기, 가스안전공사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의료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94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2월 14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기, 가스, 소방설비 등 시설 관리 실태,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등 화재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중요한 사항은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사전점검 및 조치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챙겨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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