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양군은 지난 31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영택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시재생사업, 전통주 고부가 상품개발 및 산업화기반구축사업, LPG배관망 보급사업, 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 등 총 39개, 642억원의 국비지원 대상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특히, 신성장 사업으로 재도약을 위한 농업·농촌분야 국비 확보를 위하여 TF팀을 구성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의 1차 생산에서 더 나아가 2차 가공, 3차 농촌체험, 농촌문화&관광을 연계하는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특색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비공모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조기발주 등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추진 및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 수시개최,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택 군수는 작년 한해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공모사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권 군수는 “앞으로 국비확보에 공모사업의 비중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경쟁을 통해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더 많은 신규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도 담당부서 협의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