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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송기석 ‘운명’ 8일 동시 결정, 지역정가 ‘촉각’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4 16:46 수정 2018.02.04 16:46

당선무효 선고시 6·13 지방선거와 동시 재선거 당선무효 선고시 6·13 지방선거와 동시 재선거

국민의당 박준영 (영암무안신안)·송기석(광주 서구갑) 의원의 대법원 선고가 오는 8

▲ 오는 8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왼쪽)과 송기석 의원. 뉴스1

일로 확정됐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눈앞에 둔 국민의당은 의석 한석이 '천금'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소속 의원 2명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다투는 대법 선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3억여원을 선고 받은 박준영 의원의 상고심 선고가 8일 오전 10시10분 대법원에서 열린다.
이날 같은 시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직위상실형인 집행유예 등을 선고 받은 송기석 의원(광주 서구갑)의 선거캠프 책임자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선고에서 박 의원과 송 의원 회계책임자가 각각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게 되면 오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박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송 의원 지역구 광주 서구갑의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된다. 벌써부터 여야 각 당에서 출마예상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신당인 민주평화당에 합류 예정인 박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교섭단체 구성에 사활을 건 민주평화당은 더욱 난처해 진다.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인 송 의원은 통합신당인 미래당으로의 합류가 예상되고 있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을 경우 통합신당에 타격을 입히게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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