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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울릉도 귀성객, 여객선 운임 30% 할인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4 17:43 수정 2018.02.04 17:43

경북도는 설 명절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들은 기존 운임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지난 1월 포항-울릉 간 연안여객선을 운영하는 여객선사와 설 명절 기간 여객선 운임 할인에 대해 협의했다.
양 측은 협의안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1일 까지 울릉도를 방문하는 출향인과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썬라이즈호[(주)대저건설]의 운임은 64,500원에서 44,100원으로, 우리누리1호[(주)태성해운]의 운임은 68,500원에서 49,900원으로 낮아져 귀성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된다. 여객선 운임 할인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이거나 울릉군에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이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은 여객선표를 사전예매한 뒤 5일 부터 오는 9일까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는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에도 귀성객, 관광객 등의 울릉도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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