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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경찰·소방, 긴급신고 공동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4 17:43 수정 2018.02.04 17:43

도내 경찰-소방 간담회 개최, 가이드라인 마련도내 경찰-소방 간담회 개최, 가이드라인 마련

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밀양화재 등 긴급 상황 및 도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소방본부와 ‘긴급신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북소방본부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생활안전과)과소방본부(대응예방과, 구조구급과, 119종합상황실) 관련부서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경북경찰과 소방본부는 이달 한달간, 도내 경찰서와 소방서, 지구대·파출소와 119안전센터간의 일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실무적인 공동대응 가이드라인을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긴급신고 공동대응 방안으로 ▶긴급신고 접수 기관에서 출동 및 현장대응 원칙 ▶가이드라인 검토 ▶공동대응 요청에 따른 진행상황 공유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천·밀양사건 같은 대형 화재사고 등 재해·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방안과 사건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일선 소방관들의(119종합상황실 신고처리시스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찰과 소방 서로 간 소통과 공유의 간담회를 통해 입장이나 업무의 이해도를 높여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야 한다”며 “경북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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