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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분권 필요성 ‘재차’ 강조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4 19:31 수정 2018.02.04 19:31

행정부지사, “지방분권 밑그림 중앙-지방 함께 그려야”행정부지사, “지방분권 밑그림 중앙-지방 함께 그려야”

경북도는 지난 2일 오후 2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18 새경북포럼’에 참석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지방분권으로 국가운영의 틀을 바꿔야 하고 우리 손으로 지방분권 밑그림도 그려야 함을 강조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금까지 지방분권의 논의는 중앙관료의 손에 그려져 중앙집권의 틀에 매몰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이제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맞잡고 우리 손으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경북도를 대표하여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질곡의 역사 속 격동의 고비마다 경북이 선봉에 선 만큼, 경북인의 고난극복의 DNA를 기반으로 지방분권을 위해 역사의 전면에 당당히 나서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으로 시작해 지방분권 전문가와 새경북포럼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특강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를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개의 바퀴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핵심과제로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강력한 재정분권,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추진이라는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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