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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아동실태 조사 실시

이승학 기자 입력 2016.07.05 21:18 수정 2016.07.05 21:18

영주시 아동실태 조사 실시 영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 등 700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어린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4대 권리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동네가 얼마나 어린이가 살기 좋은 곳인가를 스스로 느낀 대로 생각을 묻는 66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교육지원청이 선정한 학교의 전산실을 통해 시청 홈페이지의“시민참여/ 정책토론/설문조사”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관계 전문가의 설문결과 분석을 거쳐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배포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아동 친화도를 평가하고 아동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아동정책을 결정하고 활동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영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아동친화도시 추ㅈ진 위원회 구성, 해외 아동친화도시 모범사례 방문조사, 등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우리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고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할 줄 아는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영주/김양수기자 yangsu0988@hanmail.netyangsu0988@hanmail.net 영양교육지원청, 학교 위기대응 능력 높여(사진)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연수 영양교육지원청은 4~5일까지 이틀간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양지역 초·중·고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2016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세월호 사건 이후 강화된 안전 관련 규정으로 현장체험학습 등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학교별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 손학수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첫날 강의는 심폐소생술, 상처·붕대 등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에 이어 둘째 날은 재난안전교육, 교통·수상안전교육, 학교·학생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또 개인별로 실습키트를 지급해 소규모 그룹별 체험교육이 이뤄져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현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더위도 잊은 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교육에 몰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와 협력해 15차시 집합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됐다.이날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고 학교별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박상호 교육장은“앞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고 인성교육 활동이 중요시되면서 더욱 다양한 유형의 체험학습이 진행될 것인데 교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이승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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