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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경북대·계명대 지난해보다 ‘하락’, 대구대·대가대·대구한의대 ‘상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8:05 수정 2018.09.17 18:05

경북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13.46대 1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3천287명 모집에 총 4만4248명이 지원해 평균 13.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5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번에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829명이 지원해 165.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6명 모집에 2천502명이 지원해 156.38대 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20명 모집에 2천658명이 지원해 132.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825명 모집에 2만2천162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26.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03명 모집에 1천432명이 지원한 실기전형이 13.9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은 766명 모집에 9천101명이 지원해 11.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원비율은 47.75%로 지난해 48.47%보다 0.72%p 줄었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지원비율은 52.25%로 지난해 51.53%보다 늘었다. 지원자들의 출신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음악학과), 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 장애인등대상자(예능)은 오는 10월8일, 학생부종합전형[장애인등대상자(예능) 제외]는 11월2일 대학 홈페이지(www.knu.ac.kr)를 통해 발표한다.
실기전형과 학생부종합 장애인등대상자(예능) 실기고사는 오는 10월12일 실시되며, 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13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1월17일에, 인원이 가장 많은 논술(AAT)고사는 11월24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실기전형, 특기자전형은 오는 11월2일에, 나머지 전형은 12월1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20~26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계명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6.89대 1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3천551명 모집에 2만4천471명이 지원해 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95대 1 보다 다소 하락했다고 밝혔다.
실기위주전형의 뮤직프로덕션과 보컬분야가 4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의 의예과 14.7대 1, 지구환경학전공 13.9대 1, 스페인어중남미학전공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인재교과전형의 스포츠마케팅학과 15대 1, 문헌정보학과 1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는 의예과가 36대 1, 심리학과 18.6대 1, 경찰행정학과가 14.3대 1의 경쟁률이 보였고, 전년도에 신설된 지역인재종합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가 23.0대 1, 건축학전공(5년제)가 20.5대 1, 간호학과가 16.2대 1로 인기학과의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교과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 의예과 오는 10월13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0월30일, 지역인재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11월20일 발표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가 오는 10월25~27일 시작으로, 교과전형 의예과 11월17일, 지역인재교과전형 의예과 11월18일, 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인재종합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24일, 고른기회전형 및 농어촌학생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25일 실시한다.

대구가톨릭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6.32대 1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290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4천473명이 지원해 6.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6대 1보다 상승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역사교육전공 12.86대 1, 호텔경영학과 10.20대 1, 사회복지학과 9.60대 1, 유아교육과 9.5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9.70대 1, 사회복지학과 17.75대 1, 체육교육과 16.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학생부종합 DCU인재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5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62.8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행정학과(34.80대 1), 물리치료학과(33.00대 1), 사회복지학과(27.17대 1), 심리학과(23.00대 1)의 경쟁률이 특히 높았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7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2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7.08대 1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3천156명 모집에 총 2만2천35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08대 1(정원내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00대 1보다 상승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은 13명 줄어든 반면, 지원인원은 3천356명증가했다.
대구대는 교육부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일선 고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 것이 경쟁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위 학과는 간호학과(학생부종합전형) 32.82대 1, 스포츠레저학과(예체능전형) 23.92대 1, 문헌정보학과(학생부교과전형) 22.14대 1, 경찰행정학과(학생부종합전형) 21.00대 1, 호텔관광학과(학생부교과전형) 20.15대 1 순이다.
또한 학생부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예체능전형 등은 오는 11월9일에, 학생부교과전형과 특별전형은 12월14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구한의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8.3대 1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257명 모집에 총 1만4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9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일반 전형의 경우 583명 모집에 4847명이 지원해 8.3대 1, 면접전형에 449명 모집에 3247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한의예과(자연)는 49명 모집에 1천280명이 지원해 26.12대 1, 물리치료학과 30명 모집에 1천56명이 35.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13.7대 1, 호텔관광학전공 13대 1, 실버스포츠학전공 12대 1, 소방방재환경전공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교육부가 시행한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과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 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 대학특성화사업 선정을 비롯해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DGIST, 2019학년도 수시모집 11.8대 1

DGIST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3년 연속 11대 1 이상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DGIST(총장 손상혁)가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0명 모집정원에 2484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전형별 경쟁률은 학교장추천전형 10.38대 1, 일반전형 12.16대 1, 고른기회전형 16.4대 1, 특기자전형 9.9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지역별 지원현황은 수도권에서 873명(35.1%)이 지원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부산.경남권 504명(20.3%), 중부권 394명(15.9%), 대구.경북권 367명(14.8%), 호남.제주권 283명(11.4%), 강원권 53명(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유형별 지원현황은 과학고와 영재학교 35.9%, 일반고 62.5%, 외국어고 및 국제고 0.7%, 기타 0.9%로 나타났다.
최지웅 DGIST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초연결.초지능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공의 경계를 넘어 종합적으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이 넓은 파이형 인재가 필수적인데, DGIST의 혁신적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의 교육수요에 부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오는 10월18일 면접대상자를 발표하며, 10월22~26일 중에 면접전형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5일 발표할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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