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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민선7기 시정 밑그림 완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8:11 수정 2018.09.17 18:11

민선7기 시정슬로건, 공약실천계획, 미래비전2030 발표민선7기 시정슬로건, 공약실천계획, 미래비전2030 발표

대구시는 17일 대구미래비전2030위원회(공동위원장 서정해?김영철)와 함께 민선7기 시정 운영철학을 담은 ‘시정슬로건’(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과 2030년 대구의 미래를 그린 ‘대구미래비전 2030’, 향후 4년 동안의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행복한 시민’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 또한 시민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민의 삶을 보다 살갑게 보듬고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자랑스러운 대구’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선대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구경제 재도약을 이룩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구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구미래비전2030’은 4차산업 혁명의 가속화, 인구구조 변화 등 행정을 둘러싼 대외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현재의 도전을 미래설계의 발판으로 삼아 보다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그려내고자 미래비전위원회에 의해 마련됐다.
미래비전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굳건히 이겨내고 대구를 전 세계인이 찾아드는 스마트시티 일번지로 우뚝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2030년 대구의 지향점을 ‘World Smart Leader, Daegu’ㅈ로 설정했다.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은 2030년 대구의 미래비전을 뒷받침해 나가는 중기계획인 동시에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실현을 위해 시민에게 약속한 4년간의 공약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담은 로드맵이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은 미래비전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회의 39차례, 전체 운영위원회 6차례 등 총 45회의 활발한 회의와 토론을 거쳐 확정됐으며, 대구시 각 정당 정책관계자 간담회, 세대공감 원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민선7기 공약은 5대 목표, 22개 추진전략, 112개 공약사업, 1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목표는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이다. 
대구시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대구시의 시책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시스템을 통해 사업별 이행현황을 밀착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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