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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회의원, 서울권 로또분양 당첨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20 20:19 수정 2018.09.20 20:19

올해 상반기 ‘로또분양’으로 주목받았던 서울권 아파트 5곳의 청약 당첨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사진)에게 제출한 상반기 주요 아파트 분양 당첨 현황에 따르면, ▲DH자이개포(3월), ▲논현IPARK(3월), ▲과천위버필드(3월), ▲마포프레스티지자이(4월), ▲당산센트럴아이파크(4월)의 청약 당첨자 2천935명 중 30대 이하는 653명(22.2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20대는 52명, 10대 또한 2명의 당첨자가 있었다.
▲평당 4천만원, 주택 1채 당 10억원대를 웃도는 고분양가 임에도,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로 3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DH자이개포의 경우, 20대 이하 당첨자가 18명이었으며, 30대 당첨자 또한 272명에 달했다. 아울러 ▲2억원대 차익이 예상된 과천 위버필드 또한 20대 이하 31명(10대 1명), 30대는 193명이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마포 프레스티지자이(20대 4명, 30대 73명), ▲당산 센트럴아이파크(20대 1명, 30대 33명), ▲논현 아이파크(30대 28명) 또한 30대 이하 당첨자가 속출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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