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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붉은불개미’ 발견 현장 방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20 20:20 수정 2018.09.20 20:20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19일 ‘붉은불개미’ 발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방역조치 등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천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붉은불개미’는 지난 17일 매천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개미 7마리가 처음 확인됐다.
이후 지난 18일 전문가 합동조사 과정중 전날 밀봉해 두었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붉은불개미가 공사현장 이외 국내 생태계로 확산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20일부터 반경 500m까지 트랩을 설치하고 매일 트랩 전수조사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은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소독 등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끊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불개미 의심개체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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