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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기와 기증운동 ‘온정 밀물’

이상만·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22 20:50 수정 2016.09.22 20:50

3일간 7만여장 기증…하루빨리 평상심 찾기 기원3일간 7만여장 기증…하루빨리 평상심 찾기 기원

9.12 지진 복구수습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 피해 복구용 기와 기증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지난 20일 대한전문건설 경북도지회(회장 이광오)의 기와 기증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북도회(회장 정해은),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종연), 글로벌사이버대학(총장 이승헌)에서, 22일에는 경주컨트리클럽(회장 황인찬) 등 여러 개인, 단체에서 7만여장을 경주시에 기증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광오)는 지난 20일 7000장(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고 이어 21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배인호)도 경주시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역시 1,000만원 상당의 기와를 전달했다.두 건설단체는 경주시 지진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경북도는 복구지원에 참여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를 비롯한 건설단체에 회원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경북도는 복구지원에 참여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를 비롯한 건설단체에 회원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한편, 문화재청에서는 22일 KT&G(사장 백복인)에서 후원하는 성금 5억원으로 기와를 구입하여 황남동, 인왕동, 사정동 등 경주지역 피해 한옥을 복구하는데 적시 지원할 계획이다.기증된 기와는 지붕, 담장 기와 피해를 입은 한옥피해 가옥에 직접 전달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및 차상위 가구 등에 우선 지원 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만으로는 재난으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 지원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며 “개인, 기업, 단체 및 기관의 기와 기증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천년고도 경주의 경관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만·이창재 기자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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