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북시군의회의장협, 지진 방재대책 전면 재검토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25 20:07 수정 2016.09.25 20:07

봉화군서 월례회 개최봉화군서 월례회 개최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2일 봉화군에서 제248차 월례회를 열고 지난 9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핵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북한 핵실험 등 도발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28일자로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농축수산물 피해 최소화 대책 건의문도 채택해 관련 부처에 보냈다고 밝혔다.김익수 협의회장은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 등 도발로 대한민국 안보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섰다”며 “안보는 여야와 지역 구분없이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협력해 한 목소리를 내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처해야 된다”며 경북 시군 의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 회장은 “청탁금지법 입법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농축수산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우려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정부와 경북도에서는 법 시행 과도기 동안 집행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관련 업계 피해 최소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각 시군 의회 의장들은 연 이은 지진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만큼 지진 방재대책을 전면 재검토해 현실성 있게 추진, 국민들이 안심하며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 기관의 신속한 대처를 요구했다.한편,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북내 민생과 직결되는 공통 현안을 주요 의제로 삼아 시군 상생방안과 도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각 시군을 매월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