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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올해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0 18:14 수정 2018.10.30 18:14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가 이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경영성과 부문 1위, 종합경쟁력 2위에 선정돼 지난 29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30일 달성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 관련부처와 기관 공식 통계자료 등으로부터 5만4천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 94개 지표를 통해 지방자치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또 달성군이 이번 평가에서 인구활력, 인구증가, 주민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군 단위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6위 등 종합경쟁력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중 2014년과 2018년 평가에서 계속해 상위 5위권 내를 차지한 달성군은 대구 8개 구·군 중 종합경쟁력 1위를 차지해 지방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의 이 같은 성과는 전국 군 단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젊은 도시로 급성장한 데에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들이 신생아 급감으로 인구절벽의 위기상황에 있지만 달성군의 전년대비 신생아 증가율은 전국 지자체 중 단연 1위다.
특히 군 전체 주민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 38.6세로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젊다. 이처럼 젊은 도시로의 활력은 양질의 일자리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있다.
더불어 최근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타 지자체 벤치마킹의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증가와 주민생활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더욱 발전하는 달성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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