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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칠곡군 북삼읍, ‘뿌리찾기’ 책자 발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0 18:21 수정 2018.10.30 18:21

향후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귀중한 토대 마련

1750년대 제작된 해동지도에 나타난 북삼면

칠곡군 북삼읍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한 조사와 기록을 위해 실시한 ‘북삼읍 뿌리찾기 자원조사 연구’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
이번 뿌리찾기 사업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마련됐으며,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달비못 설화’, 구전설화를 비롯한 과거 운송기능 담당 오평리 일원 ‘말구리 나루터’와 보손동 역사를 기술한 ‘보손사(甫遜史)’, 다양한 역사자원 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읍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내년 ‘읍지’를 발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군과 읍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북삼지역 과거 100년을 넘어 조선시대 이전의 다양한 자료까지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기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각 급 학교에도 배포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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