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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한-러 포럼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0 18:25 수정 2018.10.30 18:25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1주일 앞두고 추진상황 점검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내실 있는 행사기대

포항시는 지난 30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1주일 앞두고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 한국경제통상학회, 포항남·북부 경찰서 및 포항남·북부 소방서 등 행사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3일 간에 걸쳐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첫째 날에는 영일대 광장에서 한-러 음식문화 교류전, 러시아 문화광장 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양국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지방정부 서밋’과 함께, 기업인·전문가·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세션, 전문가 세션, 청년 세션 등 ‘한-러 협력포럼’이 진행되며, 같은 날 저녁에는 포스텍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이 열려 포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한 전례가 없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장래에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큰 그림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도 안전관리와 교통문제 해소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단순한 일회성, 전시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러 양국 지방정부 간의 협력강화를 통해 민간분야의 무역통상을 더욱 확대하고 국제크루즈·페리 여객수송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경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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