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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남구, 전국 최초 미군 연계 할로윈 축제 성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0 18:36 수정 2018.10.30 18:36

다양한 문화공연, 투어, 체험프로그램 진행

대구 남구는 지난 26~27일 양일간 대명공연거리 및 앞산 3대 맛길 일원에서 남구의 독특한 자원과 역사적 배경을 재해석한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는 ‘Crazy Day & Crazy Night’을 주제로, 남구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투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6일 전야제는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킹데드 서바이벌과 멕시코 죽은자들의 날을 주제로 한 할로윈 영화 ‘코코’를 상영했다.
27일은 공식행사로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전문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고등학교 댄스공연팀 6명, 버스킹 1팀이 참여하는 남구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졌다.
또 이번 행사는 올해 미육군 대구기지의 참여와 AFN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진정한 한·미 친선 문화교류 행사의 장이 됐다.
이와 더불어 가을여행주간과 음식주간에 참여한 86곳의 맛집들은 할로윈 특선메뉴와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YWCA 별별마켓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1960년대 대명동 인근이 공동묘지였고 앞산과 미군부대로 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면이 없지 않으나, 이를 자원으로 활용해 이번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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