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고객만족도 조사'(KS-SQI)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와 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의 고객기대수준, 인지품질,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을 평가한 것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서비스 품질요인에서 100점 만점에 78.1점을 얻어 1위다. 이어 대전도시철도(77.1점), 광주도시철도(75.8점), 부산교통공사(74.8점) 순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철도 최초로 직원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자체 CS강사 양성을 통한 서비스 교육을 강화했다.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펼쳤다.
또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역사에 배치하는 등 공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홍승활 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