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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화력 셌다…서울 등 수도권 10월 집값 상승폭 ‘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1 18:56 수정 2018.10.31 18:56

 

9·13 부동산대책 효과로 10월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줄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8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집값은 0.42%로 9월(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변동폭을 조사한 것이다.
서울은 9월 1.25%에서 10월 0.51%로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5%, 0.42%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개발호재가 있거나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가나 9·13 대책 후 관망세로 25개구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0.02% 하락하며 전월(-0.04%)보다 하락폭이 축소됐고 지방에서 5대 광역시는 0.09%에서 0.18%로. 세종시 역시 0.01%에서 0.1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0.05% 하락한 가운데 서울 0.17% 등 수도권은 0.06%, 지방은 -0.15%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서울이 65.9%로 전월보다 0.3%포인트(p) 하락했고 수도권은 71.8%, 지방 75.1% 등을 기록했다. 전국 월세시장은은 전국이 0.08% 하락했으며 수도권 보합(0.00%), 서울 0.04%, 지방 -0.15%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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