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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2018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1 19:03 수정 2018.10.31 19:03

3일, 전국 라이더들 영주로 모인다

 

영주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 ‘2018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를 오는 3일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에 소백산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펼쳐진다.
매년 대회 때 마다 라이더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그란폰도 대회는 “접수령”을 넘는 것이 제일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듯 올해도 지난 9월 1,988명의 참가자 모집이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기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봉현 히티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문경 벌재, 단양 저수령을 지나 옥녀봉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3km이다. 접수령을 넘은 참가자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코스답사를 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어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출발 시총식과 함께 팝페라 공연, 치어리더 공연, BMX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올해는 이색행사로 출발 후 행사장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바이크 대회도 개최하며, 또한, 추운날씨에 라이딩을 펼치는 참가자들을 위해 풍기읍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묵, 떡꼬치 등의 따뜻한 음식도 제공한다.
대회 안전을 위해 경기코스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오전 8시 반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히티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오후 12시에서 4시 30분까지 옥녀봉~주치골삼거리~두산교삼거리~오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뤄진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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