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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칠곡군, 미술 동아리 ‘그리메’15번째 정기전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1 19:32 수정 2018.10.31 19:32

평범한 기혼 직장 여성의 아주 특별한 전시회

‘우리 동아리 회원들은 일과 가사로 몸이 파김치가 됐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다. 부족한 시간에도 잠을 쪼개 가며, 날이 하얗게 새도록 붓을 들었다’
칠곡군 기혼 직장 여성으로 구성된 미술 동아리 ‘그리메’ 15번째 정기전이 오늘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4일까지 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전은 박미숙 그리메 회장을 비롯한 조수정, 정선옥, 장문희, 박동주, 오경자, 서명순, 황정화, 최경숙, 서현희, 이인숙, 이윤경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화, 아크릴화,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점이 전시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그리메는 그림자의 순 우리말로 그림을 통해 지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2003년 창립돼 2004년부터 매년 정기 전시회를 갖고, 2011년 ‘신조형 미술공모전’에 입선함으로써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수의 갤러리 초대전은 물론 관공서,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 그리메 그림을 원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시회를 가졌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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