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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車엑스포 성황리 폐막…관람객 6만5천명 발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5 19:27 수정 2018.11.05 19:27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전시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전시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행사 기간 22개국, 247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 2018이 나흘간 6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폐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미래차엑스포는 전 세계의 미래자동차를 보고 직접 탈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미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닛산의 신형 2세대 리프, 테슬라의 모델엑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차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 다쏘시스템과 국내 자율주행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들의 다수 참여했다.프랑스 나비아의 국내 협력업체인 스프링클라우드에서 운영한 자율주행셔틀버스 시승행사 등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상담회엔 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업과 279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상담액 1천760만달러(약 197억원), 계약예상액 600만달러(약 6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특별기획 스타트업 전시관에 참가한 스타트업기업 오토인은 인도 기업과 조인트벤처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총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3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시도 전시장 내에서 완성차 생산업체 뿐 아니라 충전기 등 관련 기업의 유치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수집과 기업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요기업과 직접 면담을 이어가며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는 또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작년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전시장 구성이 가능해져 참가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면서, “특히 앞으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대표적인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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