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4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찬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초빙해‘민주주의 살리기’라는 주제로 새문경아카데미 12월 특강을 개최한다.
남찬순 강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시라큐스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아일보 논설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는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훈 클럽 총무, 한국언론재단 감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고려대 및 경원대 초빙교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저부실)의 기억을 담은 시집 ‘저부실 사람’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민주주의 살리기’라는 주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원을 살펴보고 올바른 민주주의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힘 있는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현 시대에 더 나은 사회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개개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알찬 강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문경아카데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이며, 강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 총무과(054-550-60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