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건축사회(회장 이상원)가 장학금 기탁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영주시건축사회는 지난 7일 영주시를 방문해 2018년부터 10년에 걸쳐 이번 500만원을 포함,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협약했다. 기탁 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건축과 직원과 영주시 지역건축사회 회원이 함께 소외계층 6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해 지역주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 건축사회는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이 건축하는 주택 및 저온저장고에 대해 설계비를 감면해 주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무허가축사 양성화 추진에 따라 영주시와 협의하여 설계비 50% 감면해 주고 있다. 이는 년간 5000만 원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