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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5동 모전노인회, 폐지·재활용품 수익금 '쌀 기탁'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8.12.11 10:59 수정 2018.12.11 10:59

문경시 점촌5동 모전노인회(회장 이인환)는 지난 10일 한 해 동안 열심히 모은 폐지 등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쌀 50포(500kg)를 구입해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모전노인회는 회원 모두 70 ~ 80대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 추운 날 가리지 않으며, 본인 일처럼 열심히 폐지를 모은 수익금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환 모전노인회장은“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우 점촌5동장은“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매년 폐지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덕분에 점촌5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항상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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