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에서 7일 양일간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주최한 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지부장 도기주)가 ‘장려상’을 수상하고 우승기 및 트로피와 함께 3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올해 구미 폭설, 의성 농경지 침수, 영덕 태풍 피해 등 재난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원 단체 간 정보공유와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명환던지기,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의 경기를 통해 상황 판단력, 신속성, 장비 사용법 등을 심사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는 2013년 구조구급경진대회부터 6년 연속으로 경진대회에 입상(2016년 대상)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6년도에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문경이 명실상부 경북 안전 분야 최고로 손꼽히게 되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수습으로‘안전하고 살기 좋은 모범중소도시 문경’이 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