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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의 ‘핑크보자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9 13:19 수정 2018.12.19 13:19

신천지봉사단 포항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선암사를 찾아 선암사 회원과 주민들을 위해 김장김치 100포기를 직접 담그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선암사를 찾아 선암사 회원과 주민들을 위해 김장김치 100포기를 직접 담그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김장담그기와 짜장만들기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신천지봉사단에서 추진하는 핑크보자기(반찬나눔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김장담그기는 지난 11일 선암사를 찾아 선암사의 회원과 주민들을 위해 김치 100포기를 담그며 종교를 초월한 봉사활동으로 진정한 사랑을 실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짜장만들기 봉사는 지난 14일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부를 방문해 50여명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콩나물국과 김장김치를 함께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신천지봉사단은 부처님오신날 선암사에서 점심공양 봉사활동도 진행했으며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이미용 봉사와 무료급식,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밝은 미소와 함께 열심히 봉사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서도 공감해주고 사랑을 주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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