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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동해남부선 열차 정상화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0.06 20:09 수정 2016.10.06 20:09

코레일, 경주~부전구간 운행 재개코레일, 경주~부전구간 운행 재개

코레일은 지난 5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멈춰 섰던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 열차의 운행이 6일 오전 12시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이번 운행을 재개하는 첫 열차는 오전 11시52분 부전역을 출발해 동대구역(14:54)까지 가는 제1780무궁화호 열차이다.코레일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경부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에서 전차선 단전, 선로 침수, 토사 유입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그러나 밤샘 긴급복구 작업을 벌려 마지막 동해남부선까지 복구를 모두 완료해 전체 노선이 차질없이 운행하게 됐다.코레일은 이번 복구작업에 장비69대(굴삭기8, 덤프트럭47, 궤도보수장비14), 인력211명, 자갈(버럭포함)1,600㎥정도를 투입, 신속히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이번 태풍 피해는 침수구간이 광범위한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많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복구를 실시해 예정보다 빠르게 복구됐다. 특히,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은 선로 아래 지반이 완전히 유실된 곳이 많아 복구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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