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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公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01 04:54 수정 2019.01.01 04:54

‘고용안정·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김정호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공사 사옥 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김정호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공사 사옥 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과 김정호 노동조합위원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구랍 28일 공사 사옥 3층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기업의 인권경영 도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노·사 간 협력의지 제고 등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코자 마련됐다.

선포식을 통해 공사는 인권존중과 사람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하는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인권경영 확산에 기여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공사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내부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꾸려 인권교육 실시, 인권영향평가 등 인권보호와 가치증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 시행지침'을 수립해 고객 개인정보보호, 협력사 우호 관계구축, 환경오염 방지, 공정한 계약체결 등 인권경영 추진과제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국가가 비준한 모든 노동원칙을 준수해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노동조합위원장은 "특히 노사가 합심해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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