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는 2019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농업인 1,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 연구?개발된 영농신기술의 신속한 전파와 함께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교육은 한 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매년 연초에 실시해 지역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특화작목 중심으로 짜여진 올해 교육과정은 복숭아과정이 5회에 700명, 포도과정이 5회에 570명, 청포도 및 자두과정이 각각 2회에 220명과 160명, 그리고 대추 및 작물환경과정이 각각 1회에 100명씩으로 편성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교육은 지역농업인들의 관심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청포도와 자두과정을 각각 1회에서 2회씩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벼 및 콩 재배기술 중심으로 운영돼온 식량작물과정은 여기에 토양관리 기술을 추가해 작물환경과정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운영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각 과정별로 핵심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제공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식 교육은 물론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에 대해 지역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 교육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교육장에 찾아가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