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250만 대구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저와 일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대구의 미래를 여는 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골목경제와 전통산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과 중소기업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이 보호받고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산업구조 혁신의 토대 위에 5대 신성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쉼없이 전진하겠습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탁상행정을 버리고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켜나가겠습니다.
대구 경북이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당면한 위기극복도 재도약도 불가능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대구 경북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9년 한해는 우리에게 질풍노도(疾風怒濤)와 같은 엄혹한 한해가 예상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절박한 현실 인식과 담대한 도전 정신입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만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갑시다.
2019년 대구혁신의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든든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