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6년(2013년~201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된 대구의료원은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24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공공성 등의 모든 법정 기준을 충족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대구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24시간 응급검사 제공 수준,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용, 보호자 대기실의 편리성, 감염관리, 전원의 적절성, 폭력 대비 및 대응의 적절성, 의무 기록 작성의 적절성, 환자 만족도 조사, 응급의료 정보 신뢰도 항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또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 사회 공공사업 참여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산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응급의료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