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이 올해 사업 수주 목표 1조원, 기성 목표 7천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서한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에 집중해 사업지역과 사업영역 확장, 수주사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서한은 올해 전국 9개 단지 4천216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는 지역주택조합을 포함,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집중해 건강한 도심재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5개단지 2천35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3월 대봉 1-3주택재건축사업(679세대)을 분양 준비 중이며 상반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세대 중 사회지원계층 특별공급 250세대), 하반기에 반월당 지역주택조합(450세대), 평리6주택 재개발(856세대), 신서혁신e스테이(477세대 중 청년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세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역외사업도 4개 단지 1천866세대를 준비 중에 있고, 오는 6월 순천 매곡 3차 주상복합(177세대) 공급에 이어 하반기에는 대전 둔곡지구 대규모 공동주택(1천438세대)과 인천 청라 주상복합(194세대), 세종 블록형 단독주택(57세대)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년인구 증대에 대비한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오래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함께 조합원과의 소통능력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과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는 말처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건설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서한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올해 슬로건을 ‘Build New Gerat SEOHAN 2019’로 정하고, 외부적인 경기와 정책에 흔들림 없이 시대의 변화를 리드하는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