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31개 초등학교 재적학생 수는 1천979명으로 작년에 비해 113명의 신입생이 늘었으며 배정 전산추첨은 제외자(각종학교, 특목중학교, 특수학교 등) 116명을 제외한 1천870명을 배정했다.
도심지역인 중학교군 1천167명, 읍·면 지역인 중학구 620명이다. 특히 압량중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압량중학구에 83명이 무지방 배정됐다. 경산지역중학교는 경산중학교외 13개교로 선배정 76명(지역우선배정, 체육특기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등)을 우선 배정하고 1천711명은 일반 배정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교장, 초·중학교 학부모대표, 경찰관, 기자로 구성된 관리위원이 전산추첨을 했으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홍보해 학부모가 참관하는 등 학교 추첨 배정 전과정을 공개했다.
배점 추첨 결과는 11일 오전에 초·중학교 교감회의를 거쳐 오후 2시에 각 학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정하게 이뤄지는 중학교 입학배정의 전과정을 더 많이 홍보해 학부모 및 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