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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불굴의 독립정신·군인정신 기린다

김해동 기자 입력 2016.10.10 20:21 수정 2016.10.10 20:21

초대 50사단장 ‘권준장군 흉상’ 제막식초대 50사단장 ‘권준장군 흉상’ 제막식

경북도는 10일 지역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50사단장 백인(百忍) 권준 장군의 불굴의 독립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과거 50사단이 주둔했던 상리공원(대구 서구 중리동) 내에서‘권준 장군 흉상’제막식이 열렸다.이날 제막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빈 권준장군 기념사업회 대표, 서정천 제50사단장, 오진영 대구보훈청장, 최철준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경북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식전행사로‘아름다운 나라’성악 중창을 시작으로 국민의례,건립 경과보고, 권준장군 공적소개, 제막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장 좌․우측에는 권준 장군과 안보 사진 전시회도 가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권준 장군 흉상은 비록 작은 동상이지만 독립운동가이자 우국충정의 장수로 세인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 질 것”이라며 “후손들에게는 애국애족의 빛나는 기록이자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 지사는 또“경북은 화랑․선비․호국정신과 5천년 가난을 끊어낸 새마을운동의 발원지로 이러한 정신문화를 이끌어온 경북의 혼과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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