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확대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2.11 14:26 수정 2019.02.11 14:26

경주시

경주시는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에 대한 사례 관리를 통해, 지난해 4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중 병·의원 이용일수가 상위 10%인 대상자들에 대한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안내 및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해, 과다사용에 대한 재정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작년 600명에서 올해는 300명이 증가한 900명에 대해 확대 실시키로 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에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경북도 최초로 시행해 주로 외래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를 해왔으며, 2013년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숙식목적의 요양병원 입원자에 대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 과다하게 청구된 진료비에 대한 의료급여 비용 재정안정화를 도모해 지난해 도내 연계실적 1위를 기록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경북도청과 함께 관내 요양병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례관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함과 아울러, 지역내 요양병원에 대한 민관 협조를 통한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