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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공노총 소속 시군구연맹 위원장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0.16 20:05 수정 2016.10.16 20:05

대구 북구청 석현정씨 당선대구 북구청 석현정씨 당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시군구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실시한 제3대 임원선거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공무원 노동조합 소속 석현정(여․48)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시군구연맹은 전국 45개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합원은 4만 5천명이며 전국 최대 공무원노동조합인 공노총 소속의 연맹이다.2명의 위원장 후보가 출마한 이번 투표는 122명의 대의원 과반수 이상 참여와 과반수 이상 최다 득표율 확보로써 당선을 확정하는 바, 투표율 95%(116명 투표)에 56%(65명 득표)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석현정 당선자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국 최초로 연맹 여성위원장이 되었으며, 2013년부터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100만 공무원을 대변하는 법내 최대노조인 공노총 대변인, 시군구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전국적인 왕성한 활동을 해 왔으며, 조직구성원들의 신망을 쌓아 노동조합 활동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한편 이번 선거에서 수석부위원장 손필성(태안군)씨를 비롯하여 부위원장에는 변성환(노원구), 한재성(유성구), 양상봉(담양군), 윤남기(김제시)씨가, 회계감사위원장에는 허운영(충주시)씨가 당선되었으며 사무총장은 공주석 천안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맡게 되었다 정책적으로 유능하고 공무원에게 자부심을 주고 국민들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좋은 공무원노동조합, 강한 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석현정 당선자는 “한결같은 단결력으로 이번 선거에 지지해준 조합원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르게 고쳐 나가고 공직사회의 근간인 공공성을 유지하고 강화시켜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며 숙명이기에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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