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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송,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16 20:06 수정 2016.10.16 20:06

청송군-日 심수관家 한·일 다도문화교류회 열려청송군-日 심수관家 한·일 다도문화교류회 열려

제2회 청송군-심수관가(沈壽官家) 한・일 다도문화교류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주왕산관광단지내 민예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청송다인회(회장 지경애)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일본의 심수관가가 후원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열린 행사는 청송군이 조선(전북 남원) 도공 400년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세계적 도예가문인 심수관가와 민간교류 협력 증진 2주년을 맞아 양측간 교류를 지속 증진시키고 나아가 다도 문화 보급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 예절, 교육 등 군민의식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심수관가의 일본차(日本茶)를 비롯해 지역 영은다례원의 홍차(紅茶), 명연다례원의 전차(煎茶), 영양다례원의 발효차(醱酵茶), 청송다례원의 나눔차 등 접빈다례 체험행사가 민예촌내 한옥 4개소 등에서 각각 열렸다.부대행사로 식전 공연행사로 전통 국악연주와 기타 지역단체의 천연염색 코너 등 다도용품 전시회도 했다.김희관 문화관광과장은 “일본측 심수관가와의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 등 도예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다도문화 보급을 통해 군민의식 함양 등 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 '청송'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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