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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시,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MOU 체결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2.24 09:51 수정 2019.02.24 09:51

검단리 일원, 사업비 1천500억원 투자

경북도와 경주시, ㈜선리치골프클럽은 지난 22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휴양, 스포츠, 힐링을 위한 복합관광단지인 가칭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북경주 관광단지’는 올해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경주를 대표하는 휴양형 관광단지로서 국내외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리치골프클럽은 한옥호텔타운, 골프텔, 오토캠핑장과 수목원, 산악자전거코스, 골프장 건설을 포함한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검단리 일원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90만9천785㎡ 면적에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조성되며, 전통한옥지구(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체육시설지구(18홀 골프장), 편의시설지구(농수산물판매장, 편의점, 주차장 등), 휴양콘도형 숙박시설지구(휴양콘도), 휴양·문화 시설지구(오토캠핑장, 야영장, 산악자전거코스) 등 단지 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걸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경주에 다양한 체험?힐링공원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제2의 보문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많은 역사적 유적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북경주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임을 강조했다.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 2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정규직 170명, 일용직 5천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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