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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생 1천871명' 입학식 개최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2.27 10:16 수정 2019.02.27 10:16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교내 문무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2019학년도 신입생 1천871명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동창회 인사, 학교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치사, 환영사,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중 의과대학 의예과 백수현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 최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한태식(보광) 동국대학교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천년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경주의 캠퍼스에서 각자 가슴속에 품고 있던 푸른 꿈이 성취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기를 바란다” 당부를 전했다.

이어 3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도 “대학생활을 하며 배려와 소통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며, 깊이 있는 자기탐색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으로 선택과 결정에 배려와 소통을 곁들여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큰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성타 큰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여러분이 동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서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며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키우고 인격을 도야하는 주체적인 학생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문의 기초가 튼튼하고, 품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사람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훌륭히 적응할 수 있고 환영받게 될 것”이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교육, 실용교육,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참사람 인재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신입생 학부모 대상 대학생활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의 인사, 학교 운영현황 소개, 학사 및 장학, 취업지원 제도 안내, 해외 교류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 이어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 소개, 학과 교수 소개, 수강신청 안내 등 대학 생활에 대한 내용과 선후배 간담회, 동아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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