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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행복한 어르신은 ‘청송 얼굴’”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18 20:13 수정 2016.10.18 20:13

청송군, 100세 김득용 할머니에 ‘청려장’ 전수청송군, 100세 김득용 할머니에 ‘청려장’ 전수

청송군은 18일 오전 청송군체육관에서 ‘제20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을 비롯해 문재석 대한노인회 청송지회장, 각계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노인의 날은 경로효친(敬老孝親) 의식을 높이고 노인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는 것과 함께 국가 대책 마련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으며,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 8명, 군의장 표창 4명, 군지회장 표창 8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특히 올해 만100세가(1916년생) 되는 청송읍 김득용 할머니에게는 대통령 명의로 명아주로 만든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수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르신이 행복해야, 청송군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노인인구의 비율이 33%가 되는 청송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이 바로 청송군의 얼굴”이라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을 약속했다.한 군수는 또“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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